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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의 競走(Race of life)
밝은여명
2023. 2. 12. 16:12
🌅 人生의 競走(Race of life)
이솝 우화에 '토끼와 거북이'가 있다.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처음에 토끼가 크게 앞서가자 중간에 잠을 잘 때 거북이가 그 사이에 열심히 기어가 승리하였다.
그런데 이 우화에는 우리가 모르는 후편이 있다. 훗날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토끼와 거북이가 신에게 야단맞는 내용이다.
먼저 신이 토끼에게 꾸중하였다.
“나는 너에게 누구보다 잘 달릴 수 있는 다리를 주었다. 네가 거북이에게 진 것은 결코 낮잠 때문이 아니라 거북이를 얕본 너의 교만이 진짜 패인이다.”
토끼가 야단맞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거북이는 의기양양해졌다. 신의 칭찬을 기대하였으나 더 호된 꾸지람을 듣고 말았다.
“너는 어째서 토끼와 경주를 하였느냐? 빨리 달리는 토끼가 그렇게 부러웠느냐? 네가 있을 곳은 육지가 아니라 바다이다. 너에게 상어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갑옷과 튼튼한 다리를 주지 않았느냐? 너는 바다에서 누구보다 우아하게 헤엄을 칠 수 있다. 거북아, 너는 너로 족하다.”
이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가 아니라 사람의 우화이다. 자신의 돈과 지식을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만한 토끼다. 또 어떤 이가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한다면 그는 어리석은 거북이일 것이다.
⭐교만한 토끼와 어리석은 거북이는 산 속이나 물 속에 있지 않고 우리 마음속에 살고 있습니다. 교만을 물리치고 진정한 자기 가치를 깨닫는 것이 기필코 이겨야 할 인생의 진짜 경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