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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밝은여명 2023. 5. 28. 20:14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나 잎, 씨앗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일종이다. 중추신경계를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기간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카페인 중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요즘 디카페인 커피나 차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과연 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이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카페인 커피에도 아주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을 수 있다.

디카페인의 기준은 일반 커피 카페인의 97% 이상이 제거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적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잔의 아메리카노에는 160mg에서 최대 3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는 이보다 매우 적은 1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볶기 전의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커피콩의 모든 성분이 용액이 된다. 이것을 활성탄소를 채운 관에 통과시키면 카페인이 걸러지게 되고, 걸러진 용액에 커피콩을 담그고 그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가 디카페인 커피가 되는 것이다.

 

◈디카페인 커피 효능 및 부작용 (+뜻, 카페인 일일 섭취량)

커피라 하면 우리 생활에서 필수 기호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매우 밀접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커피 언제 마시나요? 대부분 아침 출근 직후 피로를 물리치고 싶을 때, 어떤 것에 집중이 필요할 때, 사람들과 모여서 수다떨 때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커피가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심으로써 몽롱했던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집중도 잘 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되며 정신각성, 피로 감소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현대인들에게 커피가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늦은 시간에 마시게 되면 잠에 들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간혹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에 다소 민감한 경우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최근 무알콜, 무염, 무당과 같은 첨가물을 줄인 로우 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카페인 함량을줄인 디카페인 커피 역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카페인 효능

카페인을 적정량 섭취하면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해 피로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고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학계에서는 커피안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세포 노화를 막고 항암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카페인 부작용

하지만 카페인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수면 장애, 심장 맥박 증가, 혈압 상승, 불안, 초조 등 증세가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또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내성이 생겨 집중력이 더 떨어지고 두통, 잦은 배뇨를 촉발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뜻

디카페인 커피는 기존 커피의 풍미는 비슷하게 느끼면서 원두에 함유된 카페인을 대부분 제거해, 각성 효과 또는 체질적인 문제로 고통받던 커피 애호가들의 대용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피 생두에서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친 후 커피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카페인 섭취와 비슷한 현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는 디카페인 커피 속 잔류 카페인 때문입니다. 흔히 커피전문점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디카페인 원두에는 약 5%이하의 카페인이 함유돼있다고 합니다. 즉 일반 커피에 비해서는 정도가 덜하지만 섭취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결국 일반 커피만큼의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음을 알아둬야 합니다. 만약 카페인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마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디카페인 효능

디카페인 역시 카페인을 제거하는 복잡한 과정에서 약간의 소실이 있을 수 있지만 클로로겐산, 폴리페놀 등의 성분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분 덕분에 세포 노화를 막고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디카페인 커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종합암센터 스티븐 그루버 박사는 디카페인은 물론이고 인스턴트 등 커피의 모든 종류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커피를 하루에 1~2잔 마시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26%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커피의 종류에 상관없이 나타난 결과로 디카페인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 건강에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에 의하면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구분 없이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기능 효소의 혈중 수치가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디카페인은 뇌의 노화를 막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인식 능력을 촉진하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면 디카페인의 경우 카페인이 체내에서 일으키는 영향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항산화물질은 들어있지만 카페인이 제거되었기 때문인데요.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각성효과가 운동수행 능력 향상, 신진대사 향상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동시에 카페인으로 인한 불면증이나 소화기 질환 유발 등과 같은 부정적 영향에서도 보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일일 섭취량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정신질환 진단, 통계편람 제5판(DSM-5)'에서 카페인 금단과 중독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면 정신질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 이상이면서 육체적, 정신적 질환이 없는 사람이 5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카페인 중독이라 규정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총 12가지로 안절부절못함 / 신경과민 / 흥분 / 불면 / 안면 홍조 / 소변이 자주 마려움 / 소화불량 등 소화기 장애 /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 근육 경련 / 주의 산만 / 지치지 않음 /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카페인 부작용을 우려해 일일 섭취량을 성인 기준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로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 잔 (평균 303ml) 기준 카페인 함유량은 136mg 입니다. 즉 하루에 3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넘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