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 나무(Baobab Tree) !!

♥바오밥 나무, Baobab Tree !!

마다가스카르를 대표 하는 식물은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가 유명하지요,

바오밥나무 는 총 8종류로 아프리카의 몇 나라와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일부분에 자란다. 

그 중에서도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 는 높고, 굵고, 무리를 이루며 자라나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명 "생명의 나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에선 개코원숭이들이 집처럼 뛰놀던 바로 그 나무이지요.

또한,  이 지구에 수천 년 동안 생존해 온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식물로도 유명합니다.

바오밥 나무는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유명세를 탔지만, 세상에서 가장 크고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로도 유명한데  대부분의 이 나무는 20m 높이까지 자라며, 보통 2000년 가까이 생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오밥 나무가 이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이유는 물이 부족한 건조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아주 열악한 환경이 이 나무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광합성을 할 때 물을 아주 조금씩 사용하고, 나무의 공기구멍도 아주 조금씩 열어서 오래 기간, 가뭄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생물학적 구조가 특징인 나무입니다. 여기에 물을 찾아 뻗어 나가는 크고 튼튼한 뿌리도 장수의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바오밥 나무를 얼핏 보면 술통을 닮은 줄기와 옆으로 넓게 퍼진 가지의 모양이 머리를 땅에 대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신이 실수하여 거꾸로 심은 나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며 일부 부족은 이 나무를 신성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우리에겐 매우 이색적이고 신비한 나무. 귀한 식물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