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아침
잃어버린 시간들 본문
◈잃어버린 시간들
60대 중반의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트기 전 캄캄한 새벽에 '강가'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90세가 넘어 보이는
'백발의 노인'(老人)이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힘에 겨워 겨우겨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노인이 다가와, "여보세요~ 이 가방에 들어있는 것들은 내가 평소에 '돌멩이'를 좋아해서 평생 동안
모아 온 것들입니다. 어찌 보면 내 모든 것을 바쳐 모아 왔던 것들이지요. 그런데 이제 죽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 내가 메고 가기엔 너무나 힘이 드는군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아까워서 버릴 수는 없고 해서, 당신께 드릴 테니 이걸 가지고 가세요."라고 말
하고는 그 가방을 건네주고는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버렸습니다.
노인이 사라진 뒤,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멩이'들로 가득 차 있었고 하나하나 '헝겊'으로 꽁꽁
싸매 있었습니다. 그래서 '헝겊'을 풀어보니 정말 볼품없는 '돌멩이'들 뿐이었습니다. 가방도 너무 무겁고
심심하던 차에 그는 걸어가면서 가방 속의 '돌멩이'를 하나씩을 꺼내서 강물 저 깊은 곳을 향해 멀리멀리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낭떠러지 밑, 멀고 깊은 곳으로 하나씩 던질 때마다 어둠 속에서, 첨벙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한 개의 돌을 꺼내어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돌멩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쳤습니다. 그 빛나는 '돌멩이'는 바로 '다이아몬드' 원석 '덩어리'였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가방 속에 수십 개의 '덩어리'가 들어 있었는데, 그는 그게 쓸모없는 '돌덩이'로 알고
그동안 강물 속에 다 던져 버리고, 이젠 마지막 한 개만이 그의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 '가슴'
을 치고 '머리'를 짓 찧으며 '넋'이 나가 서있는 모습, 이런 모습이 혹,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 성경의 말씀 ☆
"시간을 잘 활용하십시오. 시대가 악하기 때문입니다."(에베소서 5:16)
"그러니 육체로 남아 있는 시간 동안 더는 사람의 욕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위해 사십시오."
(베드로 전서 4:2)
그동안 내게 찾아온, 수많은 '행복의 순간'들, 수많은 '감사의 시간'들,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혹시 흘러가는 '세월'이라는 강물에 하나하나 던져 버리고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챙기며 살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대접받기보다
내가 먼저 섬길 수 있어서 좋은 그런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는 인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내게 주어진 '다이아몬드 덩어리' 한 개라도 곱게 간직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가는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인생'에 남아있는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
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포근하게 정이 넘치는 하루 되세요~^^
https://www.jw.org/finder?wtlocale=KO&docid=2022246&srcid=share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아리와 공감 (0) | 2022.12.09 |
---|---|
부부[夫婦]의 정[情] (0) | 2022.12.09 |
지금과 여기(now and here) (0) | 2022.12.07 |
용서와 사랑 (0) | 2022.12.07 |
세월은 도둑놈!! (0) | 202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