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아침
세월[歲月]은 도둑놈! 본문
◈세월[歲月]은 도둑놈!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건지 자고 일어나 보면
그날이 그날인 것 같더니 이팔청춘[二八靑春]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세월[歲月]이란 놈 훔쳐 간 것 같으니
그놈은 도둑놈이다.
모든 이가 잠든 사이 몰래몰래 살며시 와서
하루 이틀 한달 두달 1년 2년 훔쳐 가더니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육십년[六十年]도 넘게 가져가 버렸다.
세월[歲月]은 도둑놈인가 보다
이제는 세월[歲月]이란 놈이 시간[時間]마저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내가 쓸 시간[時間]이 조금밖에 없다.
그동안 세월[歲月]에 속고 속아 살다 보니
세월[歲月]이란 놈 하는 행동[行動]이 눈에 보인다.
도둑맞은 이팔청춘[二八靑春] 찾으러 가자!
세상[世上]은 변하고 ~ 계절[季節]은 바뀌고 ~~
나이는 먹어도 ~~~
마음속의 젊음만은 간직하며
더 늙지 마시고 구십구세[九十九歳]까지 팔팔하게 ~ ♬
![](https://blog.kakaocdn.net/dn/biDvun/btsdaHG9ln7/4AonjV1klF0xug1d8aszx0/img.gif)
◈살아보니
풍산 하재룡 시인
좋아하는 일
열심히 하며
보고 싶은 사람
보고 또 보고
그리운 사람
그리워 하고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고 살자.
그러다 보면
세월따라 흘러가는
인생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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