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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아침
🎈읽다보니 우리 얘기네요 69세에 작고하신 우리 부친이 꽤 늙었고 나이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난 그 나이를 훌쩍 넘어 70代를 살면서도 늙었다거나 나이 많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니 어쩐 까닭일까요? 80代도 이렇게 친한 척 다가 오겠지요 ? 1) 내가 10代였을 때는 70代는 완전 꼬부랑 할배, 할매 인줄 알았고, 2) 내가 20代였을 때는 70代는 인생줄 놓은 마지막 단계 노인인 줄 알았다. 3) 내가 30代였을 때는 70代는 어른인줄 알았고, 4) 내가 40代였을 때는 70대는 대선배인 줄 알았다. 5) 내가 50대였을 때는 70대는 큰 형님뻘인 줄 알았고 6) 내가 70대가 되어보니 70대도 매우 젊은 나이구마!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70代, 이제 70줄에 들어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했는데 ..
◈사랑하는 나의 친구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친구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 싶을 때는 친구가 내 곁을 떠나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는 친구가 점점 변해갈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때는 친구가 갑자기 차가워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할 때는 친구가 나의 존재를 잊으려 할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웃고 싶을 때는 친구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울 때는 친구가 나의 마음을 알아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할 때는 친구가 내 곁에 머물러 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스러울 때는 친구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싶은 것은 친구가 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느낄 때는 친구 손을 ..
🍒포도 한송이 1986년 3월 초순의 어느날, 남루한 복장의 40대 초반의 여인이 '다카지마야' 백화점 지하식품부에 들어왔다. 그녀는 포도 두 송이가 놓인 식품코너 앞에 서더니 한없이 울기 시작했다. 지하식품부 여직원은 포도 앞에 울고 있는 아주머니가 이상해서 다가갔다. 그리고는 왜 우시냐고 물었다. 여인이 말하기를 "저 포도를 사고 싶은데 돈이 2천 엔 밖에 없어 살수가 없어서 운다"는 것이었다. 그 포도 두 송이의 값은 무려 2만 엔이었다. 여직원은 잠시 고민했다. 포도 한송이의 가격은 1만 엔이다. 그런데 고객은 2천 엔 밖에 없다. 고객은 뭔가 사연이 있는것 같은데 차마 물어 볼 수 는 없었다. 잠시 후 그녀는 가위를 가져와 2천 엔 어치를 잘라서 포장지에 곱게 싸서 여인에게 팔았다. 그 여인은 ..
♡내로남불 딸과 아들을 미국으로 출가시킨 어머니가 모처럼 자녀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미국에 갔습니다. 먼저 딸이 사는 집을 방문한 어머니는 다음날 아침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딸이 일어나기도 전에 사위가 먼저 일어나 아침을 만들어 먹고 스스로 설거지를 하고 샌드위치를 싸서 출근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자기 딸을 그토록 배려해 주는 사위가 한없이 고맙고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며칠 후에 아들이 사는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이 되자 어머니는 속이 몹시 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침이 되었는데도 며느리는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아들 혼자서 아침 먹고, 설거지 하고, 샌드위치를 싸서 출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자기 아들이 너무나 불쌍해 보이는 동시에 ‘자빠져 자고 있는’ 며느리..
🎋나이 들면 꼭 읽어야 할 글🎋 🎃계노언[戒老言]🎃 이 세상에 일단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모두 가난하든, 부자든, 지위가 높건, 낮건, 예외 없이 나이를 먹으면서 노인으로 변해 갑니다. 산전수전(山戰水戰)을 다 겪으면서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노인으로 늙어 가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늙더라도 반듯하고 곱게 늙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大學)에 보면....옛날에 "탕"이라는 임금은 제사 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수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좌우명 하나를 적어 놓고 곱게 늙기 위한 노력을 늘 멈추지 않았다는데, 그 좌우명의 내용이 ''구일신(苟日新)이어든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는 말로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인생(人生) 이렇게 사는 거라 하네..🍒 보았으나 보지 않은 것처럼 들었으나 듣지 않은 것처럼 말했으나 말하지 않은 것처럼 행했으나 행하지 않은 것처럼 알았으나 알지 못한 것처럼 몰랐으나 모르지 않은 것처럼 주었으나 주지 않은 것처럼 받아야 하나 받을 게 없는 것처럼 뜨거우나 뜨겁지 않은 것처럼 외로우나 외롭지 않은 것처럼 기대했으나 기대하지 않은 것처럼 서운했으나 서운하지 않은 것처럼 놓쳤으나 놓치지 않은 것처럼 이뤘으나 이루지 않은 것처럼 없으나 없지 않은 것처럼 있으나 있지 않은 것처럼 아프나 아프지 않은 것처럼 인생은 이렇듯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적당히 사는 거라 하네 인생길 서둘러 걸어갔더니 넘어지게 되더라 앞만보고 걸어갔더니 지치게 되더라 급하게 걸어갔..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항상 무엇을 하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밥을 먹어도 밥을 굶어도 꿈이나 생시나 불연 듯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 잊은 듯 또 생각이 나고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나보다도 걱정이 되고 무의식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마는 진한 커피향속에도 자꾸만 마음이 일렁이며 생각나는 얼굴 음악을 들어도 한적한 거리를 걸을 때도 내 마음속에 풍금이 되고 남의 몸짓이 되어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 어디를 가든 많은 사람 앞에서도 확연하게 뚜렷이 떠올라 밤하늘 달덩이처럼 너무나도 잘 보이는 얼굴 종일토록 나의 마음에 아름다운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늘 보고 있어도 또 다시 보고 싶은 당신입니다...
♡6.25. 74주년을 맞으며♡ 미국은 우리나라의 어떠한 존재인가! 미군은 1950년 7월 1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 간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54,246 명 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7,140명, 부상자103,284명 등 172,800여 명이 희생당했다. 국군 희생자가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많은 미군이 한국 땅에서 희생된 것이다. 특히 우리를 감동시킨 것은 미국 장군의 아들! 142명이나 참전하여 그 중에 35명이 전사했다는 사실 이다. 그 중에는 대통령의 아들도 있었고, 장관의 가족도, 미8군사령관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즉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아들 존 아이젠하워 중위는 1952년 미3사단의 중대장으로 참전..
♡인생♡/그렇게 살다 갑니다 능력(能力)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것 아니고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인생 입디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말 그말 정말 입디다. 남 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