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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아침
♡돈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돈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경로당 가서학력 자랑 해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배운 자나 못배운 자나 거기서 거기랍니다???. 병원 가서 특실 입원, 독방이면 무슨 소용 있나요??? 지하철 타고 경로석 앉아 포~ ~옴 내 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잘 생긴 자나 못생긴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모두가 도토리 키재기요. 거기서 거기라오???. 왕년에 회전의자 안 돌려 본 사람없고 소시적 한가락 안해 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날의 영화는 다 필름처럼 지나간 옛일 돈과 명예는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랍니다???. 자식 자랑도 하지 ..
♡남원 장날 2/ 하재룡 시인 닷새마다 서는 남원장날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는 날 시골 할머니 좌판에 배추 상추 가지 오이 과일점에서는 포도 사과 배 토마토 수박 생선가게에서는 갈치 낙지 전복 꽃게 등 신선한 생선을 산다 국밥집에서는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살맛나는 장날이다
🌺 며느리와 시어머니 🌺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 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 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 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 하셨다. 집..
♡좋을때는 몰랐네! 좋은것만 있을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네 생각해 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적이 참 많이 있었다네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줄 알았고 넉넉할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그 시린 아픔을 하얗게 까먹고 살았다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늘 곁에 있어줄 줄만 알았네 당연히 내것인 줄 안걸 차차 잃어 갔을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 했다네 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 평생 바보 산다는 걸 몰랐다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 사시길 바라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행복이라네 ~어느 노인의 독백~
♡함께 사는 세상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혼자서는 돌지 못합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홀로 존재란 없습니다. 사람도 혼자 살지 못합니다. 함께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 봉사 희생 이런 마음 내안에 그리고 우리안에 있을 때 사람도 세상도 더욱더 아름다운 법입니다. 넘칠때는 잘 모릅니다. 건강할 때는 자칫 잊고 삽니다. 모자랄 때 아플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한 걸음도 뗄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됩니다. 카톡도 혼자서는 못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보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지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말은 서로 돕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함께 어울리고 함께 채워주고 함께 나눠주고 함께 위로하면서 아름답게 살자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
♡방화동 숲길/하재룡 시인 녹색 짙은 6월 방화동 생태길 계곡에 들어서니 말채꽃 수줍은 듯 미소 짓고 긴 황토길 맨발로 걸으니 발 마사지 절로 되네~ 보라색 싸리 꽃 구경하며 오디 따 먹고 물소리 새소리 들으니 더위 싹 가시네 나뭇잎 사이로 파란 하늘 눈 부신 햇살 속 숲길 걸으니 무릉도원 신선이 따로 없네~ ※ 방화동 생태길은 전북 장수군 방화동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임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모든 것은 변해 갑니다 오늘도 지구촌 어느 곳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답니다.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 너무 근심하지 마세요 늘 슬픈 날도 없습니다 늘 기쁜 날도 없습니다 하늘도 흐리다가 맑고 맑다가도 바람이 붑니다 때로는 길이 보이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다시 열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당장은 어렵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십시오 지나고 나면 고통스럽고 힘든 날들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한 번쯤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나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겉만 보지 말고 그들을 나처럼 바라보십시오..
♡은혜를 갚은 사람 2000년 ‘전 재산 사회 환원’이란 뜻을 밝히고 이듬해 맨손으로 일군 반도체 기업마저 전문 경영인에게 넘긴 정문술 미래산업 창업주를 세상은 기억합니다. 나이 62세면 경영자로는 경륜이 한창 무르익을 때였습니다. 이를 두고 언론은 아름다운 퇴진이라고 반겼지만 정작 그는 얼른 줘버리고 남은 여생을 편히 살겠다. 라며 인터뷰 요청조차 손사래를 쳤습니다. 물러난 사람이 나서는 건 노추라 했고, 여기저기 얼굴 내미는 일은 노욕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젊은 벤처 기업가들이 따르는 롤 모델이었고, ‘대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가 1983년 세운 미래 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업체로 출발했습니다. 때마침 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설비업체 중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했고, 국내기..
♧인복(人福)과 인덕(人德)♧ "인덕"이나 "인복"은, 다 같이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을 말하는데, 내가 별로 잘난 것이 없는데도,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잘 되는 것이 바로 "인복" 이 있는 것이랍니다. 반면 자기 스스로가 이미 언행에 덕이 갖추어져 있어, 남들의 도움을 받을 만 하여, 받는 것이 바로 "인덕" 이라 하더군요. 복은 받는 것이고, 덕은 쌓는 것이니, 당연히 "복"보다 "덕" 이 더 소중하고, 더 강한 것이지요. 그러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인복"을 원하면서도 "인덕"을 쌓는 일에는 참으로 인색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 "인덕" 쌓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만복(萬福)이 가득하소서 계묘년 새해 아침에 안부를 물으며 서로 한 해의 축복을 빌어주던게 바로 어제같은데... 어느덧 2023년의 절반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뜨거운 여름볕 쏟아지는 여름의 길목 "단오"를 맞이하고 있네요. 지난 반년동안 슬펐던 일들... 답답했던 일들... 두려웠던 일들... 모두 잊고 모내기 끝낸후 청포물에 머리감고 몸과 마음 새롭게 가다듬고 한해의 풍년과 복을 빌었던 단오절의 마음가짐으로.... 남은 반년동안 당신의 삶에 온갖 좋은 일들이 항상 함께하시고~ 당신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의 복(福), 재물의 복(福)이 가득하여 행복한 웃음꽃 활짝피는 만복(萬福)의 축복이~ 만사형통(萬事亨通)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